하드디스크 폐기 확실한 방법

개인용 컴퓨터는 폐기 스티커나 별도 비용 없이 버릴 수 있는데 문제는 이때 하드 디스크에 데이터가 유출될 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버릴 수 없습니다. 물론 하드 디스크에 별 내용이 없다는 게 확실하다면 그냥 버릴 수 있겠지만 그냥 버리기에는 민감한 자료가 있을 수 있고 어떤 자료가 있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그냥 하드 디스크를 버리기는 껄끄럽기 마련입니다.

 

파일을 삭제해도 하드 디스크에는 이전 데이터 코드가 남아 있어 데이터 복구가 가능합니다.

 

안심하고 하드 디스크를 버리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이 있는데 윈도 10 기준 일반 포맷 또는 영구 삭제가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데이터 영역을 지워버릴 수 있습니다. 작업이 잘 마무리되었다면 어디서도 이전 데이터를 복구할 수 없습니다. 

 

Myung h-scan, Victoria와 같은 hdd scan 프로그램을 사용해 데이터를 영구 삭제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방법으로 안심이 안된다면 하드 디스크를 물에 담그고 나서 바닥에 던져 고장낼 수 있습니다. 이 정도 고장이라면 단순한 수리가 불가능하고 전문 데이터 복구 장비와 하드 디스크 복구 기술 및 자재가 있어야만 하드 디스크 데이터 복구를 시도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 유출에 대해 큰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면 어디서도 그 누구도 그 어떤 방법으로도 데이터 복구를 할 수 없도록 완전히 하드 디스크를 폐기할 수도 있습니다.

 

 

완벽한 하드디스크 폐기를 원하신다면 별 드라이브 세트를 구매해 하드 디스크 커버를 열어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는 플래터 자체를 빼내거나 완전히 부셔서 하드 디스크를 폐기할 수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이렇게 되면 데이터 유출에 대해서는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CSI나 국과수 혹은 군사 조직에서는 복구가 가능한 거 아니냐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플래터가 없는 하드디스크에서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완전히 망가진 플래터를 가지고 데이터 복구에 성공한 사례도 없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술을 나올 가능성 자체가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하드 디스크 커버 오픈과 내부 플래터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보통 별 드라이버 8, 6번이 상용됩니다. 하드 디스크 오픈과 플래터를 꺼내는 일은 별도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간단합니다. 나사만 풀면 되기 때문에 어려울 내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