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3기 4기 생존율은?

 

위암 초기 발견 시 5년 생존율이 높아지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아직까지 위암 3기, 4기 생존율은 높지 않습니다.

 

3기 생존율은 30 ~ 50%으로 4기는 10 ~ 20% 정도인데 위벽 침범의 깊이, 다른 장기로 전이 여부에 따라 치료 방법, 완치율이 다르고 같은 3기, 4기라 해도 초기와 후기에 따라 생존율 차이가 크게 달라지게 됩니다.

 

위암은 초기 증상이 없는 질병 중 하나로 정기적인 내시경 검진을 통해 초기 발견이 가능합니다. 위암은 무 증상이 초기 증상이라 할 정도로 암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구토, 체중 감소, 식욕 감퇴, 피로, 소화 불량과 같은 증상이 있을 때는 이미 3기 이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위암 초기와 다르게 3기 이상은 위 절제술과 항암 치료가 진행되어야 하는데 악성 종양이 다발로 진행된 경우 초기와 같은 위 절제술만으로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항암 치료로 암 크기가 줄어들어야 수술을 시도할 수 있고 4기에서 항암 치료 효과가 없다면 수술을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맵고 짠 음식을 피하고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섭취를 늘리고 금주, 금연과 수면 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위암은 무엇보다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위암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40대 이후부터는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진을 받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