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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1000XM4 소니 무선 이어폰 실 사용 소감

슌돌이 2021. 11. 2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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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한동안 "돈 있어도 못 산다"는 말이 나왔던 소니 무선 이어폰 WF-1000 XM4 사용 소감을 적어보려 합니다.

 

소니 WF-1000 XM4는 출시 후 엄청난 인기로 인해 우리나라에서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나왔는데 예판 물량은 순식간에 동이 났고 그 뒤로 물량 공급 부족이 계속됐는데 유통사에서 입고 일정을 제대로 잡지 못했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이 인기는 한동안 계속되어 구매 자체가 어려웠는데 현재는 온라인, 오픈라인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고 일부 오픈 마켓에서는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소니 WF-1000 XM4 무선 이어폰은 전작의 아쉬움을 지우고 소니가 오디오 기기 시장의 최강자 중 하나임을 증명하기 위해 빈틈없이 준비를 단단히 하고 나온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뛰어난 노이즈 캔슬링 성능과 수준 높은 사운드, LDAC 지원, 앱을 통한 이퀄라이저, 다양한 기능 설정 등 모든 면에서 소니가 오디오 시장 최강자 중 하나임을 증명하는 데 있어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헤드폰에 도전한다"는 광고 문구처럼 고음질에 엄청난 자신감을 갖고 나온 소니 WF-1000 XM4는 이제 드디어 "무선 이어폰이 유선 이어폰과 비교될 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기본 음색만으로도 나쁘지 않은 소리를 들려주는데 고음질 설정 후 무손실 음원을 통해 소리를 들어보면 확실한 LDAC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항상 고음질 모드, 무손실 음원으로 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일반 MP3 파일 혹은 스트리밍으로 들어도 충분히 매력 있고 깔끔한 소리를 들여줍니다. 저 역시 현재는 음원 스트리밍, 블루투스 안정된 연결 우선 모드로 음악을 듣고 있는데 WF-1000XM4 사운드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음질에 대한 부분은 이미 수많은 검증을 끝낸 제품으로 최강자 중 하나임을 스스로 증명했는데 삼성, 젠하이저, 보스와 비교해 개인적으로는 소니에 성향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느 쪽으로 치우침 없이 밸런스를 잘 잡은 사운드는 정말 깔끔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다만 취향에 따라서는 다소 심심하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을 받을 수 도 있을 거 같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은 소문대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기는 하는데 노이즈 캔슬링을 끄고 켰을때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확실히 최강 중 하나라 할 있겠지만 구매 전 기대가 컸던 탓인지 실제 사용해 보니 해드폰을 넘어설 정도에 성능은 아니었고 실제 계측된 정보가 없어 단정해 얘기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보스 무선 이어폰이나 에어 팟 프로에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더 안정적인 않나 생각합니다.

 

 

한글 음성 안내, 주변 소리 듣기나 터치, 자동 재생 등 모든 기능이 착착 잘 동작하고 디자인 역시 마음에 들기는 하는데 착용감은 확실히 조금 불편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귀에 착 붙는 그런 안정감은 전혀 없습니다. 이어폰 디자인은 상당히 맘에 드는데 이어폰이 좀 큰 편이기는 하지만 젠하이저 무선 이어폰이나 보스 무선 이어폰처럼 무식하거나 이상하게 튀어나지 않습니다. 이어폰 배터리 시간도 긴 편으로 사용하면서 충전 때문에 불편하거나 불만을 느낀 점은 없습니다.

 

그동안 많은 무선 이어폰을 사용했봤는데 개인적으로 소니 WF-1000 XM4가 가장 만족감이 제일 높았습니다. "없어서 못 팔았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닌거 같습니다. 다만 가성비 무선 이어폰들과 비교해 다소 가격이 비싸고 사용자에 따라 착용감이 불편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WF-1000XM4 소니 무선 이어폰은 현재 가장 완성도 높은 무선 이어폰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WF-1000XM4 소니 무선 이어폰 구매를 망성이고 계신다면 우선 지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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